전남에서 여름철 냉방 기기를 사용하다 발생하는 화재 피해 규모가 갈수록 늘어나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전남소방본부는 최근 5년간 여름철인 6월부터 8월까지 냉방 기기 등 계절용품으로 인한 화재를 분석한 결과 모두 103건의 화재가 나 11억 2천만 원의 재산피해가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지난 2015년에는 관련 화재 14건에 재산 피해액 2천3백만 원에 그쳤지만 지난해에는 27건 1억 5천7백만 원까지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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