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조비오 신부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기소된 전두환 씨에 대한 재판이 광주지법에서 열렸습니다.
어제(7) 재판에는 5.18 당시 광주 호남동 성당에서 고 조비오 신부와 함께 헬기 사격을 목격한 것으로 알려진 천주교 신자 A씨와 당시 시민군 등 3명이 증인으로 나섰습니다.
6차례 증인신문이 이어진 가운데 앞으로 변호인 측 신청 증인과 증거 조사, 전일빌딩 현장검증 등이 이어질 전망이어서 1심 선고는 해를 넘길 가능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다음 재판은 다음달 11일 오후 광주지법에서 계속됩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