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오는 15일 치러지는 대학 수학능력시험이 사흘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수능 문제지가 전국 각 지역 시험지구에 배포되기 시작한 가운데, 모레 예비소집이 실시됩니다.
전현우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한 배, 또 한 배 간절한 마음으로 절을 올립니다.
사찰마다 자녀들이 수능 시험을 잘 치르게 해달라고 기도하는 학부모들로 가득합니다.
▶ 인터뷰 : 류민정 / 광주시 남구
- "열심히 여지껏 준비했거든요. 수능날 떨지 않고, 본인이 가진 기량을 최대한 발휘해서 대박 났으면 좋겠습니다."
수송이 시작된 수능 문제지와 답안지는
수능 전날까지 광주·전남 33개 시험 지구에 전달됩니다.
옮겨진 문제지와 답안지는 시험 당일인 15일 오전, 지역 내 85개 시험장으로 운반됩니다.
수험생들은 모레 예비소집에서 수험표를 받은 뒤 선택과목과 선택영역, 시험장소가 맞게 기재됐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수능 시험 당일 수험생들은 8시 10분까지 시험장에 입실해야 합니다.
(CG1)
휴대전화 등 모든 전자기기는 물론, 전자담배와 블루투스 이어폰도 소지하면 안됩니다.
▶ 인터뷰 : 김형진 / 광주시교육청 장학사
- "전자기기를 절대 반입해서는 안되는데, 혹시라도 가져왔다면 1교시 직전에 반납을 해야됩니다."
(CG2)
특히 4교시 탐구영역에서 선택과목이 아닌 과목이나, 동시에 2과목 문제지를 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올해 수능 시험에는 광주·전남에서 지난해보다 131명 늘어난 3만 8천 80명이 지원했습니다.
KBC 전현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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