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성년자 성추행' 전 칠레 외교관 징역 3년 법정구속

    작성 : 2017-08-11 11:17:54

    미성년자를 성추행한 혐의로 기소된 전 칠레 외교관이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습니다.

    광주지법 강영훈 부장판사는 지난해 9월 칠레 주재 한국대사관에서 현지 학생들에게 한글을 가르치며 미성년자를 성추행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51살 박 모 전 참사관에 대해 징역 3년을 선고하고 법정 구속했습니다.

    재판부는 "성추행 횟수가 4차례나 되고 피해자와 합의되지 않았다"며 "범행으로 공무원 품위와 국가 이미지가 손상됐다"고 판결했습니다.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

    많이 본 기사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