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남도의 여름 여행지를 소개하는 순섭니다.
오늘은 다도해의 아름다움을 품고 있는, 여수의 꽃섬, 하화도로 박승현 기자가 안내합니다.
【 기자 】
여수 백야항에서 뱃길로 50분 거리에 있는
꽃섬 하화도입니다.
해안도로를 따라 10분쯤 걷다보면
야생화 단지가 나오고 한적한 숲길이
펼쳐집니다.
길가엔 형형색색의 들꽃이 피어있고
간간이 보이는 에매랄드빛 바다는 운치를
더합니다.
▶ 인터뷰 : 이인선 / 대구시 북구
- "시끌벅적한데 있다가 이렇게 조용한데 오니까 힐링이 되는 것 같고 또 마음이 평화로워 지는 것 같아서 정말 좋습니다. "
숲길을 지나자 하화도의 새로운 명물인
출렁다리가 모습을 드러냅니다.
▶ 스탠딩 : 박승현
- "이곳 여수 하화도에는 100미터 길이의 출렁다리도 올해 개통해 스릴만점의 짜릿함을 선사하고 있습니다. "
여기에 탁트인 다도해 비경은 출렁다리가 선사하는 또 하나의 즐거움입니다.
시원한 바닷바람과 함께 협곡사이로 울려퍼지는 파도소리는 잊지못 할 추억을 만들어줍니다.
▶ 인터뷰 : 임광태 / 여수시 하화도 이장
- "우리가 조경을 해놓은 둘레길을 걷고 꽃섬다리로 건너서 오게 되면 2시간에서 2시간 반 정도 소요됩니다. "
화려하진 않지만 소소한 재미로 가득한
꽃섬 하화도가 올 여름 탐방객을
유혹하고 있습니다.
kbc 박승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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