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요즘 레저용이나 출*퇴근용으로 전동 킥보드 타시는 분들 많은데요.. 각별히 주의하셔야 겠습니다.
전동 킥보드 충전 중에 폭발 사고가 잇따르고 있지만, 아직 안전 기준조차 없습니다. 최선길 기잡니다.
【 기자 】
광주시내 한 전동 킥보드 보관 창곱니다.
전동 킥보드가 터지며 삽시간에 불길이 치솟습니다.
배터리가 폭발해 불이 난 것으로 추정됩니다.
--------<화면전환>---------
지난 22일에는 목포시내 한 전동 킥보드
대여점에서 불이 나 3천만원의 피해가 났습니다.
지난달 1일에는 광주의 한 원룸에서도
전동 킥보드에서 불이 나
두 사람이 다쳤습니다.
▶ 싱크 : 경찰 관계자
- "발화지점이 그 쪽(전동킥보드)인 것으로 보아 킥보드 전기적 합선으로 인한 화재로 (추정됩니다.)"
모두 전동 킥보드의 배터리를 충전하는
과정에서 일어난 사곱니다.
경찰은 배터리나 부품 불량이 원인인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
실제 전동 킥보드의 안전 기준이
올 1월에야 제정되는 등
뒤늦게 법적 정비가 이뤘습니다.
▶ 싱크 : 홍원식/한국시험연구원
- "지금 판매되고 있는 것들은 아예 법이 없었다고 보시면 돼요 그쪽으로는. 배터리쪽 시험이 없으니까."
이로 인해 전동 킥보드 화재로
피해를 입더라도
보상받기 어려운 실정입니다.
▶ 인터뷰 : 오지현 / 광주소비자연맹 사무국장
- "전동킥보드의 경우 소비자를 위한 안전기준이 마련되어 있지 않아 화재 발생 후에도 원인을 규명하기 힘들어 소비자가 보상을 받기 어렵습니다."
▶ 스탠딩 : 최선길
- "전동 킥보드가 레저용이나 출퇴근용으로 각광을 받으면서 사용자가 빠르게 늘고 있습니다."
전동 킥보드가 언제 터질지 모르는 시한폭탄이 되면서 이용자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kbc 최선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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