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항산화 물질 등 영양소가 풍부해 생명의 나무로 불리는 '모링가'가 틈새 작목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인도가 원산지인 열대 나무인데, 건강*생활 용품으로 다양한 활용이 가능해, 전남에서도 재배 농가가 늘고 있습니다. 이상환 기잡니다.
【 기자 】
햇살이 내려쬐는 밭에 어른 허리 높이만한
작물이 줄줄이 자라고 있습니다.
인도가 원산지인 열대 나무 모링가입니다.
2년 전 씨앗을 들여와 최근엔 수확이
가능할 정도로 자랐습니다.
▶ 인터뷰 : 신춘호 / 모링가 재배 농민
- "생산량을 좀 조절해서 계획 생산을 하게 되면 상품의 사업화나 농가 소득에 상당한 도움이 될 것으로 믿고 있습니다."
모링가 잎에는 철분이 시금치의 25배,
비타민이 오렌지의 7배나 들어 있습니다.
세계 10대 푸드에 선정되기도 한
모링가는 항산화와 당뇨 개선, 디톡스 효과가 알려지면서 찾는 이들이 늘고 있습니다 .
▶ 스탠딩 : 이상환
- "모링가 나뭇잎을 가공해 만든 제품들입니다. 건강식품과 생활용품 등 다양한 제품으로 산업화가 가능합니다."
▶ 인터뷰 : 박종석 / 전라남도 산림자원연구소 연구사
- "항산화 계통 물질이 풍부하기 때문에 이런 물질을 잘 활용해서 차, 음료, 기능성 화장품 종류로 제품을 확대시킬 계획입니다."
3.3제곱미터 당 8천 원의 소득을 올릴수 있는
모링가.
전남에서는 현재 43개 농가가 13만 제곱미터에서 모링가를 재배하고 있습니다.
kbc 이상환입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