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용)남광주시장 철제 구조물 떨어져 6명 부상

    작성 : 2017-07-13 05:24:58

    【 앵커멘트 】
    광주의 한 전통시장에서 천장의 철제 구조물이 떨어져 상인 등 6명이 다쳤습니다.

    세로 20미터, 가로 5미터 크기의 대형 구조물이 한 순간에 무너져 내리면서 하마터면 대형 사고로 이어질 뻔했습니다.

    정지용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대형 철제 구조물이 시장 통로 한 가운데 떨어져 있습니다.

    물건을 쌓아 두었던 좌판은 아수라장이 됐습니다.

    5미터 높이의 천장에서 갑자기 무너져내렸습니다.

    ▶ 싱크 : 시장 상인
    - "저쪽 끝에서 뭔가 이상하다고 주위 분들이 이야기를 하셨는데 그 순간에 갑자기 떨어진 거에요. 너무 놀라서 지금도 진정이 안돼요. "

    영업 중이던 상인과 지나가던 손님을 덮쳐 6명이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세로 20미터, 가로 5미터 크기의 철 구조물로 하마터면 대형사고로 이어질 뻔했습니다

    ▶ 싱크 : 사고 피해자
    - "놀라가지고 몸을 사려서 넘어져 버렸어요. 맞으면서 머리가 멍하고 지금 등이 철 구조물 그 티가 딱 나게 타박을 입었다니까요"

    사고가 난 철 구조물은 지난해 11월 남광주 밤기차 야시장을 개장하면서 조명을 달기 위해 설치됐습니다.

    설치한 지 일 년도 채 되지 않아 사고가 나면서 상인들은 불안에 떨고 있습니다.

    경찰은 설치업체 등을 상대로 부실 시공과 안전조치 미흡 여부를 조사할 예정입니다.

    kbc 정지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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