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량 차선분리대를 설치해 수억 원의 부당이익을 챙긴 업자들과 이를 제대로 관리하지 않은 공무원들이 무더기로 적발됐습니다.
광주지방경찰청 교통범죄수사팀은 지난 2013년부터 올해 6월까지 광주와 전남 8개 시·군 도로 58곳에 규격에 맞지 않는 차선분리대를 설치해 12억 원 상당의 부당이익을 챙긴 혐의로 시설물 업체 대표 61살 박 모 씨 등 3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또 차선분리대 설치 관리·감독을 소홀히 한 광주와 전남 시·군 공무원 10명을 불구속 입건하고 10명에 대해서는 자체 징계토록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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