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진 협박, 억대 금품 뜯은 50대 구속

    작성 : 2016-10-11 15:52:40

    업체의 비리 정보를 이용해 경영진을 협박하고, 억대 금품을 뜯은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광양경찰서는 한 대기업 협력업체가 수 년 동안 하청업체로부터 뒷돈을 받은 사실을 알고 경영진을 협박해 1억 5천만 원을 가로챈 혐의로 52살 이 모 씨를 구속하고 공범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이들은 비리 정보를 세무서에 신고하지 않거나 고발 기사를 무마해 주겠다며 금품을 챙긴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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