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비엔날레 개막 D-1...관심 집중

    작성 : 2016-08-31 17:57:19

    【 앵커멘트 】
    세계 5대 비엔날레인 광주 비엔날레가 내일 개막식과 함께 66일 간 예술의 축제를 엽니다.

    현대 사회의 문제를 예술로 표현한
    국내외 예술 작가들의 작품들이 대거 출품돼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천정인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현대 미술의 향연이 펼쳐질
    2016 광주비엔날레가 내일 개막됩니다.

    올해 11회째를 맞는 광주비엔날레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11월 6일까지
    66일 동안 두 달 넘게 이어집니다.

    ▶ 인터뷰 : 박양우 / (재)광주비엔날레 대표이사
    - "예술이라고 하는 것이 이 사회와 우리 시민들에게 어떤 의미가 있는가, 그리고 어떻게 긍정적으로 기여할 것인가, 그런 문제에 대해서 고민했습니다."

    이번 비엔날레는 '제8기후대-예술은 무엇을 하는가'를 주제로 전 세계 37개국 120여명의 작가가 참여합니다.

    환경과 노동, 인권, 권력 등 현 시대의 문제를 예술로 표현한 작품들이 대거 선보입니다.

    특히 스페인 작가 도라 가르시아는
    5.18 민주화운동 당시 격문과 투사회보를
    만들어 배포했던 녹두서점을 그대로
    재현했습니다.

    ▶ 인터뷰 : 도라 가르시아 / 스페인 작가
    - "녹두서점을 오마주(모방)한 작품을 만들었습니다. 여기에 삶과 죽음 사이에 있는 요소들을 포함시키고자 했습니다."

    개막식은 내일 오후 6시40분 비엔날레 전시관 앞 광장에서 다양한 공연과 함께 시작됩니다.

    개막식에는 윤장현 광주시장과
    정관주 문광부 1차관, 찰스 헤이 주한영국대사 등 국내외 인사들이 참석합니다.

    ▶ 스탠딩 : 천정인
    - "현대 미술의 축제의 장이 될 광주비엔날레 개막을 앞두고 전 세계 예술인들과 지역사회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KBC 천정인입니다"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

    많이 본 기사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