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등' 광주 서구 금요거리시장 ---> 시민공원 시장으로 변신
- 31일 상생협약식 (서구청,노점상인,상가대표)...전담지원팀 구성
광주 서구 치평동 일원에서 열리는 거리시장 존폐를 두고 구청과 노점상이 몇 달간 겪어온 갈등이 수습 국면에 들어가고 있습니다.
광주 서구는 내일(31일) 오전 10시 가칭 치평동 금요시장 상생을 위한 협약식을 엽니다.
협약식에는 서구 관계자, 금요시장을 운영하는 노점상인 대표, 거리시장 폐쇄를 요구해
온 치평동 상가대책위원회 집행부 등이 참여합니다.
노점상인들은 매주 금요일마다 치평동 거리에서 폈던 좌판을 모두 상무시민공원으로 옮기고, 서구는 금요시장이 자생할 수 있도록 여러 지원방안을 제공할 것을 약속합니다.
주민, 상인, 전문가 등 20여명으로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노점상인 1인당 전용면적, 주류 등 판매금지 물품, 위생관리 계획 등 금요시장 운영 전반에 대한 내규를 정할 방침입니다.
서구는 노점상인이 요구한 간이화장실, 수도 및 전기 시설 등 제반시설을 설치하고 상무시민공원 일원을 거리시장이 들어서는 금요일마다 차 없는 거릴 조성할 계획입니다.
kbc 광주방송 김효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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