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차 전장 사업 또다시 논란? 국민의당 본심?

    작성 : 2016-05-16 08:30:50

    【 앵커멘트 】
    남>삼성전자 자동차 전장 사업의 광주 유치에 대해 국민의당 당선자들의 입장이 오락가락하면서 정치권에서 논란이 재연되고 있습니다.

    여>초당적 지원을 약속해 놓고 광주시가 실체도 없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비난해 본심이 뭔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강동일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광주지역 국회의원 당선자와 광주시의 정책간담회 자리.

    장병완 의원은 삼성 자동차 전장부품 사업은 "실체가 없는 것으로 올해 말 삼성이 전장사업팀을 아예 없애려고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 인터뷰 : 장병완 / 국회의원 (국민의당)/지난 10일
    - "공장에서 전장 사업을 할 수 있는 개념 자체가 없어요. 삼성전자의 전장 부품 사업 계획 자체가 없는데 사업 유치를 한다고 하면 시민들에게 잘못된 목표를 제시하는 것으로..."


    이는 국민의당 박지원 원내대표와 김동철 광주시당위원장이 초당적으로 협력하겠다는 입장과는 사뭇 다른 겁니다. (OUT)

    이를 놓고 총선 때 더민주의 공약으로 나온 이슈에 대해 5공식 발상이라며 비판까지 한 국민의당의 속마음이 그대로 드러난 것이란 분석입니다.

    실체가 없는 사업 추진 비판으로 '사업이 실체 논란'으로 확산할 기미를 보이자 광주시는 곤혹스러운 표정입니다.

    ▶ 인터뷰 : 이상배 / 광주시 전략산업본부장
    - "이것은 여야를 떠나서 광주가 친환경 도시로 간다는데 전부 공감해주고 도와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희도 삼성 측에 정확한 전장 사업 계획이나 투자 계획을 파악해 볼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더민주는 지역 발전을 위한 대의 앞에서 국민의당이 진정성이 없는 모습을 보여준 것이라고 비판하고 나서면서 삼성차 전장 사업이 또다시 정치쟁점으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케이비씨 강동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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