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국립 아시아문화전당 개관과 맛깔스런 음식 등에 힘입어 지난해 광주지역 관광지에 대한 만족도가 큰 폭으로 상승했습니다.
하지만, 관광객 수는 전국 관광객 중 1.7%에 그쳐 적극적인 홍보가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습니다. 백지훈 기자가 뉴스룸에 전해드립니다.
【 기자 】
(CG-관광여행 전반적 만족도)
문화체육관광부가 최근 발표한 국민여행 실태조사에서 제주가 5점 만점에서 4.3점으로 부동의 1위를 차지했는데요.
광주의 만족도도 눈여겨볼만 합니다.
광주는 지난 2014년 11위에서 지난해에는 6계단이나 껑충 뛰어올랐습니다.
(CG-관광여행 재방문 의향)
여행지를 다시 오겠냐?는 질문에서도 광주가 6위, 전남이 8위로 나타났습니다.
재작년 광주가 16위, 전남이 7위였던 것과 비교하면 광주의 상승세가 돋보입니다.
(CG-만족도 상승 요인)
지난해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가 열렸고 국립 아시안문화전당이 개관하면서 관광 컨텐츠가 보강된 것이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됩니다.
볼거리뿐아니라 관광의 새로운 트렌드인 음식관광과 대인예술야시장, 양림동역사문화마을 등 특색있는 관광상품도 한 몫을 했습니다.
(CG-여행 방문지)
하지만, 방문자 수는 실망스러울 만큼 적습니다.
전국을 찾은 전체 관광객 중 광주 방문자는 1.7%에 그쳐 세종, 울산과 함께 최하위권이었습니다.
경기도가 18%로 가장 많았고 서울과 충남, 경남, 강원이 그 뒤를 이었습니다.
(CG-여행 방문지 선택이유)
접근성이 떨어져서 그렇겠지?라고 생각할 수 있는데요. 여행지의 지명도가 가장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kbc 백지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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