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부처님 오신날

    작성 : 2016-05-14 20:50:50

    【 앵커멘트 】
    오늘이 불기 2560년 부처님 오신날이었는데요.

    광주와 전남지역 사찰들에서도 봉축법요식이 열린 가운데, 사람들은 부처님의 자비가 온 세상에 가득하기를 기원했습니다.

    임동률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아기 부처의 탄생을 기리는 관불의식으로 법요식이 시작됩니다.

    정성껏 준비한 공양물이 차례차례 상에 오릅니다.

    연등을 손질하고, 초에 불을 붙이며 부처님의 자비를 되새깁니다.

    ▶ 인터뷰 : 설도스님 / 영암 도갑사 주지
    - "우리 사회에서 곳곳에 어둡고 힘든 국민들과 우리 모든 지역민들의 고통과 아픔을 밝혀서 더 이상 힘든 삶이 없도록"

    ▶ 스탠딩 : 임동률
    - "광주와 전남의 각 사찰마다 부처님 오신날을 기념하는 신자들로 크게 붐볐습니다."

    해남 대흥사와 영암 도갑사, 광주 무각사 등 주요 사찰에서는 기념법회와 축하행사가 이어졌습니다.

    ▶ 인터뷰 : 김기님 / 영암군 서호면
    - "건강하고, 하고 싶은 일 마음대로 하고, 걸어가는 발길마다 복 따복따복 담아다 주시면 된다고"

    ▶ 인터뷰 : 장경문 / 광주시 두암동
    - "부처님 오신날을 맞이해서 부처님의 가피가 온 세상에 펼쳐졌으면 좋겠고, 특히 요즘 경제가 어려운데 서로 협조하고 마음을 합쳐서 평화로운 세상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불기 2560년 부처님 오신날 법요식 주제처럼 사람들은 '자비로운 마음과 풍요로운 세상'이 되기를 기원했습니다.

    kbc 임동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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