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룸] 광주 오피스 빌딩 수익률 큰 폭 하락

    작성 : 2016-04-23 20:50:50

    【 앵커멘트 】
    광주 지역 오피스 빌딩의 공실률이 높아지면서 수익률이 크게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광주 인근인 나주 빛가람 혁신도시에 오피스 빌딩이 잇따라 들어서고 있기 때문인데, 임대료 수익의 경우 전국 평균의 절반에도 못 미쳤습니다. 백지훈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한국감정원이 내놓은 올해 1분기 광주 오피스 빌딩의 투자수익률은 0.84%로 지난 분기보다 0.27% 포인트 떨어졌습니다.


    특히 광주 상무지구가 1.12%에 그쳐 투자 수익률 하락의 원인이였습니다.


    수익률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 것은 공실률 때문인데요.

    상무지구는 지난 2013년 7.6%, 2014년 10%에 그치던 공실률이 지난해부터 급증해 16%대를 보이고 있습니다.

    금남로와 충장로의 공실률도 19%를 넘어섰습니다.


    광주 오피스 빌딩의 1분기 투자 수익률 0.84%는 전국 평균인 1.51%보다 한참 낮습니다.

    제곱미터 당 임대료 수익도 6,100원으로 전국 평균 14,800원에 절반도 안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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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 오피스 빌딩의 수익률이 낮고 공실률이 높은 것은 광주 인근인 나주 빛가람혁신도시에 오피스 빌딩과 상가 건물이 잇따라 들어서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전남의 공실률은 18.9%로 광주보다 높고 투자수익률은 1.19%, 제곱미터 당 임대료 수익은 5,400원에 그쳤습니다. kbc 백지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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