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형산업,광산업 해외시장에서 돌파구 찾는다

    작성 : 2016-04-22 08:30:50

    【 앵커멘트 】
    이처럼 광주지역 제조업의 3각 체제가 흔들리는 가운데 금형과 광산업이 빠르게 성장해 그 공백을 메우고 있습니다.

    제조업에서 차지하는 금형산업의 비중이 15%까지 높아졌고, 주춤했던 광산업도 해외시장에서 돌파구를 찾고 있습니다. 백지훈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지난해 광주 금형업체들의 매출액은 1조 2천2백억 원입니다.

    지난 2009년 8천억 원 이후 6년 동안 50% 이상 급성장했습니다.

    금형산업이 광주 제조업에 차지하는 비중도 꾸준히 상승해 15%까지 뛰어올랐습니다.

    내수시장이 지난 2013년 8천억 원을 정점으로 하향세를 보이고 있지만, 수출이 지난 2009년 2,270억 원에서 지난해 4,340억 원으로 2배 이상 늘었습니다.

    미국 시장에 진출하는 등 일본 중심의 수출선을
    지구촌 곳곳으로 다변화에 성공한 덕입니다.

    ▶ 인터뷰 : 류세선 / 한국금형산업진흥회
    - "4월에 미국 디트로이트에 영업사무소를 개설해서 금년부터는 북미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해서 수출비중을 향후 50%까지 늘려나갈 계획입니다"

    중국 등 후발 주자들의 추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광산업도 해외시장 개척에 공격적으로 나서고 있습니다.

    최근 필리핀에서 열린 케이블TV 장비전시회에 광주의 광통신 회사들이 참가해 필리핀과 베트남에 150만 달러 수출계약을 체결하는 등의 성과도 하나둘씩 거두고 있습니다.

    ▶ 스탠딩 : 백지훈 기자
    - "금형산업과 광산업 등 광주의 전략산업들이 내수시장에서 벗어나 해외로 눈을 돌리고 있습니다. kbc 백지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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