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소야대', 지역 현안 어떻게 되나?

    작성 : 2016-04-19 20:50:50

    【 앵커멘트 】
    호남을 텃밭으로 둔 더민주와 국민의당의
    20대 국회 의석수가 전체의 절반을 넘으면서
    광주,전남의 현안 사업 추진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광주*전남 당선자들도 한결같이 지역발전을
    위한 초당적 협력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서울방송본부 신익환 기잡니다.

    【 기자 】
    20대 총선에서 국민의당이 호남에서 압승을 거두고, 더불어민주당 역시 수도권에서 선전하면서 16년 만에 '여소야대' 정국이 구성됐습니다.

    두 야당 모두 호남이 텃밭이어서 지역 현안 사업에 탄력이 기대되고 있습니다.

    (CG1)
    광주의 경우 자동차 백 만대 생산도시 사업과 에너지*문화 사업 밸리 조성, 수서발 KTX 증편, 2019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추진이 힘을 받을 전망입니다.

    또 '님을 위한 행진곡'의 5.18 민주화운동 기념곡 지정을 위한 국회 차원의 재결의가 추진되고 있어 결과가 주목됩니다.

    ▶ 인터뷰 : 김동철 / 국민의당 국회의원
    - "국민의당의 '캐스팅보터'로서의 정국 주도권을 가지고 예산도 따오고 정책도 추진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고 생각합니다."

    (CG2)
    전남은 KTX 2단계 사업과 서울~제주 간 해저터널 건설, 보성~목포 간 남해안 철도 사업, 석유화학 돌핀시설 건립 등이 기대됩니다.

    ▶ 인터뷰(☎) : 이개호 /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이 지역의 현안에 대해서는 어떤 경우든지 공조를 취할 거고, 그럴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비교적 좋은 환경이 조성돼 있다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시*도 역시 곧 총선 당선자 간담회를 여는 등 공조체제 구성에 나설 예정입니다.

    ▶ 스탠딩 : 신익환/서울방송본부
    - "20대 국회에서 광주*전남의 초*재선과 중진 의원들이 제 역할을 다할 수 있을 지에 지역민들의 기대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kbc 서울방송본부 신익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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