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 방송콘텐츠 제작 관련 교육프로그램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하지만 제한된 기회 등 아직은 개선될 점이 많습니다. 임소영 기잡니다.
【 기자 】
광주의 한 중학교에 마련된 방송 스튜디오.
방송사 아나운서와 학생이 함께 토크쇼를 진행하고 또 다른 학생들은 PD와 카메라 감독을 맡아 직접 프로그램을 제작합니다.
▶ 인터뷰 : 박준서 / 광주 광덕중 2년
- "편집도 많이 해보고 방송 관련된 체험도 많이 해보고 싶고 미래에는 방송인이 돼서 이런 프로그램도 제작해보고 싶어요"
이처럼 청소년들의 호응은 크지만 올해 광주*전남에서 미디어 관련 교육을 하는 초*중학교는 아직 24곳에 불과합니다.
▶ 인터뷰 : 최성준 / 방송통신위원장
- "이제는 미디어를 제대로 활용해서 독창적인 아이디어를 독창적인 콘텐츠에 실어 보내는 것이 매우 중요한 때가 됐습니다. 좀더 전문적으로 방송제작을 배울 수 있는 거점학교를 운영을 확대해갈 (예정입니다)"
전문적인 콘텐츠 제작 교육과 더불어 스마트폰과 SNS 등 일상적인 미디어 활용에 대한 학생과 학부모 교육도 병행되야한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 인터뷰 : 강도훈 / 광주 광덕중 2년
- "부모님들은 제가 집에서 SNS를 하는 순간 얘는 SNS만 하고 중독에 빠진 것 같다고 하실 때가 있는데 그런 다툼 같은게 있어서 (고민입니다) "
급변하는 미디어 환경 속에서 창의적인 재능을 발견하고 올바른 소통능력을 키울 수 있는 교육의 필요성이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KBC 임소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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