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이 야권의 심장부인 광주에서 각각 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을 갖는 등 본격적인 호남 세대결에 나섰습니다.
양 당은 저마다 '호남의 적통'임을 강조하며, 선거 초반 기선 잡기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습니다. 서울방송본부 신익환 기잡니다.
【 기자 】
4.13 총선을 보름 앞둔 오늘,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 모두 광주에서 선거대책위원회를 출범시키며 초반 기선 잡기에 나섰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시민과 더불어 경제살리기 선대위'를 출범시켰습니다.
김홍걸 국민통합위원장과 박혜자 광주시당 위원장, 이용섭 총선정책공약단장 등 5인 공동선대위원장 체제를 구성했습니다.
국민의당을 향해서는 '야권 분열세력', '호남 자민련'이라고 맹비난하고, 더민주만이 박근혜 정부와 새누리당의 독주를 막을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 싱크 : 김홍걸/더민주 광주 선대위 공동위원장
- "적진 앞에서 내부 분열은 획책하는 야권 분열 세력을 4월 13일 여러분의 손으로 심판해 주십시오."
국민의당도 광주지역 선대위 '광주 시민'을 출범시키고 본격 세몰이에 나섰습니다.
국민의당이야말로, 야당의 정통성과 정체성을 지킨 'DJ 적통'이라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 싱크 : 김동철/국민의당 광주 선대위 상임위원장
- "우리 광주에서 국민의당에 압도적인 지지를 보내셔서 광주 8개 선거구를 모두 석권하게 해주실 것으로 믿습니다."
이 자리에서 지역 1*2호 공약으로 자동차 백 만대 생산기지 조성과 삼성전자 광주사업장 이전 대책인 협력업체보호법 추진을 제시했습니다.
▶ 스탠딩 : 신익환/서울방송본부
- "야권 적자 자리를 둘러싼 더민주와 국민의당의 호남 대결이 본격화된 가운데, 선거 초반 기선 잡기에 양 당 모두 총력전을 펼치고 있습니다. kbc 서울방송본부 신익환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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