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남>전남 동서부권 소식입니다. 전남도가 지난 2천 3년 지정된 광양만권 경제자유구역의 대상지역에 대해 재조정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여>복합리조트에서 탈락한 여수 경도를 편입하는 대신 개발이 지연되는 광양복합단지는 해제를 추진하고 있는데,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보도에 박승현 기잡니다.
【 기자 】
경제자유구역 편입이 추진되고 있는 여수 경도관광단집니다.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되면 조세감면을 비롯한 다양한 혜택을 볼 수 있어 호텔 건립과 상업시설 조성 등에 필요한 해외자본 유치가 상대적으로 쉽기 때문입니다.
▶ 인터뷰 : 정원기 / 전남도 투자개발팀장
- "외국인 투자 유치를 활성화시키는데 최종적인 목적이 있다고 봅니다. "
중국 4개 기업이 투자의향을 보이고 있는 만큼 산업자원부를 상대로 경도 편입 당위성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 스탠딩 : 박승현
- "산자부는 오는 5월에 이곳 경도를 찾아 현지실사를 벌일 계획입니다. "
이에 반해 개발 가능성이 낮은 광양복합업무단지 0.8㎢는 경제자유구역에서 해제됩니다.
단지를 가로지르는 철도로 인해 개발이 어려운데다가 10년 넘게 재산권 침해를 당한 토지소유자들의 민원을 해소하기 위한 겁니다.
▶ 인터뷰 : 주연창 / 전남도의원
- "현재 그 부지는 철도가 지나가는 곳이기 때문에 업무 효율적인 면에서 해제를 한다고 해도 크게 상관이 없을 것 같습니다. "
하지만 경제자유구역 재조정을 놓고 비판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경도 편입은 복합리조트 탈락 이후 면피용으로 추진하는 것 아니냐는 의심을 사고 있고 광양 업무단지 제외는 결국 사업의 실패를 의미하기 때문입니다. kbc 박승현입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