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지역 수돗물의 4분 1 가량이 공급되지 못하고 땅속에 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환경부의 2014년 상수도 통계에 따르면 전남의 평균 누수율은 광주의 두 배인 26.1%로 전국 최하위 수준을 기록했고 누수량도 5만 5천 톤으로 돈으로 환산하면 650억 원이 낭비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시군별로는 고흥이 65.3%, 완도 49.4%, 신안 46.3% 등으로 섬 지역의 누수율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나 노후관로 교체 등의 대책이 시급하다는 지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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