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광역선거구 6명 경쟁.."정치냉소가 변수"

    작성 : 2016-03-09 20:50:50

    【 앵커멘트 】
    4.13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하는 입지자들을
    알아보는 순섭니다.

    오늘은 초광역 선거구로 묶이면서
    3명의 현역 의원들이 치열하게 맞붙고 있는
    고흥*보성*장흥*강진 선거구를 살펴보겠습니다.

    박승현 기잡니다.

    【 기자 】
    새누리당 당협위원장인 장귀석 예비후보는 제
    2의 이정현을 목표로 표밭을 다지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장귀석 / 고흥*보성*장흥*강진 예비후보
    - "낙후된 농어촌을 제가 집권 여당의 후보로써 한 번 경제를 살려보겠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인 신문식 예비후보는 행복한 농어촌 건설에 앞장서겠다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신문식 / 고흥*보성*장흥*강진 예비후보
    - "융복합 선진기술을 도입해서 경쟁에서 이길 수 있는 그러한 선진 농어촌을 만들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국민의당에선 현역 의원 2명을 포함해 모두 4명이 출사표를 던진 가운데 국회의원인 김승남 예비후보는 구태정치 타파를 강조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김승남 / 고흥*보성*장흥*강진 예비후보
    - "정부 여당에 맞서서 싸울 수 있는 젊고 패기 있는 정치인이 필요하다고 (생각해 출마하게 됐습니다.)"

    동국대 겸임교수인 김철근 예비후보는 경제성장과 지역차별 해소를 약속하며 표심을 공략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김철근 / 고흥*보성*장흥*강진 예비후보
    - "중앙에서 주변부에 밀려 있던 호남정치를 중심부로 가져와야겠다고 생각해 (도전했습니다.)"

    득량만환경보존회장인 김범태 예비후보는 인물교체를 통한 호남정치 복원을 전면에 내세우고 있습니다.

    ▶ 인터뷰 : 김범태 / 고흥*보성*장흥*강진 예비후보
    - "정치가 변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인물 교체만이 정치 변화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

    혁역의원인 황주홍 예비후보는 정권교체와 정치쇄신, 호남발전에 앞장서겠다며 한 표를 호소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황주홍 / 고흥*보성*장흥*강진 예비후보
    - "소신과 철학과 용기를 가지고 민의를 충실하게 대변하겠습니다."

    2개 선거구가 하나로 묶이면서 소지역주의 투표행태가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정치냉소가 심각한 농어촌 유권자들의 표심이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전망입니다. kbc 박승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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