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최근 광주*전남의 공사장에서 안전사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대부분 안전수칙을 소홀히 해 일어났습니다.
이경민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지난 24일 무안군 청계면의 한 조선소에서 60살 성 모 씨가 폐선박을 절단하다 가로 6미터, 세로 2미터 철판에 깔려 숨졌습니다.
안전수칙을 어기고 엉뚱한 곳에서 작업을 하다 변을 당했습니다.
▶ 싱크 : 경찰 관계자
- "폐선박이 들어오면은 그 기계에서 자르는 곳이 있어요. 그 철판 야적장 밑에 쪽에서 해요 통상적으로. 이 사람은 철판 야적장 중간에서 용접을 해 버린거고.."
▶ 스탠딩 : 이경민
- "날씨가 풀려 겨우내 멈췄던 공사가 다시 시작되면서 안전사고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지난 17일에는 광주 행암동의 한 건물 공사장에서 보호장비를 착용하지 않은 40대 남성이 3m 높이에서 떨어져 다쳤습니다.
이보다 닷새 전에는 하남산단의 한 공사장에서 30대 남성도 안전수칙을 지키지 않고 작업을 하다 추락해 허리를 크게 다쳤습니다.
▶ 싱크 : 공사장 관계자
- "2m이상 고소작업 할 때는 안전대를 무조건 착용을 하게끔 돼 있어요. (하지만) 현실적으로 약간 그것이 부담되지 작업자들한테.."
지난해 12월에는 나주 빛가람동의 아파트 공사현장에서 50대 남성이 쇠기둥에 깔려 숨졌고, 광주 치평동의 한 공단에서 30대 남성이 대형 핀에 맞아 숨지기도 했습니다.
건설업체와 현장에서 일하는 근로자들의 안전불감증으로 공사장에서 일어나는 안전사고는 끊이질 않고 있습니다. kbc 이경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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