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 새정치민주연합이 전당대회를 앞두고 당내 갈등이 심상챦습니다.. 의원들이 유력 당권주자인 이른바 빅3의 불출마를 촉구하는 성명까지 냈는데요.
여> 하지만 문재인, 박지원, 정세균 등 당사자들은 출마 행보를 이어가면서, 논란은 확산될 전망입니다. 서울방송본부 신익환입니다.
새정치연합의 내년 2.8 전당대회를 앞두고 문재인, 박지원, 정세균 이른바 빅3 후보의 출마여부가 최대 변수로 떠올랐습니다.
현역 의원 30명이 빅3의 불출마를 요구하는
성명서를 내는 등 연일 압박수위를 높이고 있습니다.
박주선, 김동철, 주승용, 장병완,
권은희 등 광주*전남 의원들도 성명에
동참하며 한 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이들 의원들은 친노와 비노로 대표되는
계파 갈등으로 당이 위기에 빠질 수 있다며 우려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지난 대선 선거패배에 책임이 있거나 앞서 당 대표를 지냈던 인물이 다시 당의 전면에 나설 경우, 2016년 총선에서도 패배할
가능성이 높다는 인식이 깔려 있다는
분석입니다.
인터뷰-박상철 경기대 정치전문대학원장
하지만 정작 빅3 당사자들은 확산되고
있는 불출마론과 거리를 두며 출마 채비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이번주 출마선언을 하려던 박지원 의원은 일단 출마회견을 미룬 채 지지층 구애에
공을 들이고 있습니다.
문재인 의원은 호남을 찾아 텃밭 민심
끌어안기에 주력하고 있고 정세균 의원도
출마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스탠드업-신익환
불출마 성명파가 빅3 후보들의 태도를 지켜본 뒤 추가 행동에 나설 예정인 가운데,
후보 등록 전까지는 예측불허의 국면이 계속될 전망입니다.
kbc 서울방송본부 신익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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