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빙판으로 변하는 도로, 교통사고 주의

    작성 : 2014-12-22 20:50:50

    계속되는 눈과 한파 속에 우리지역에 크고 작은 교통사고가 잇따랐습니다.







    특히 일반 도로보다 휠씬 빨리 얼고



    미끄러운 다리 위에서 사고가 잦아 운전자들의 철저한 안전운전이 요구됩니다.







    박성호 기자의 보돕니다.







    첫눈이 내린 지난 1일, 광주 어등대교 위



    도로가 갑작스럽게 얼어붙었습니다.







    급하게 속도를 줄였지만 작은 충돌 이후



    미끄러지면서 다른 차와 잇따라 충돌합니다







    폭설이 내렸던 지난 17일, 북광주나들목



    주변 교량 위에서는 눈길에 미끄러진 차량 8대가 잇따라 부딪하는 사고가 나기도



    했습니다.











    한 자동차 보험회사의 경우 눈이 내렸던



    지난 17일 광주에서 발생한 교통사고가 평소보다 2배 가량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다리나 고가도로 위는 일반 도로보다 3~4도 가량 낮은 온도로 결빙이 심해 크고 작은 접촉사고가 잇따랐습니다.







    인터뷰-남궁헌/도로교통공단 연구원



    "일반도로는 지열이 있지만 다리나 교량 위의 경우 아래 위 모두 공기가 통해 빨리 얼어붙어 일명 블랙아이스가 생겨 위험합니다"







    다리 위 사고를 막기 위해서는 그 어느 곳에서보다 안전운전이 중요합니다.







    발로 밟는 풋브레이크보다는 기어 변속을 활용한 엔진브레이크를 사용하고 차량과



    타이어 상태를 미리 점검하면 사고를 줄일 수 있습니다.







    인터뷰-윤순종/자동차정비 전문가



    "겨울철에는 전륜일 경우 앞타이어, 후륜일 경우 뒷타이어의 상태가 양호한 것이 안전하겠습니다."







    전문가들은 마모 상태가 다른 앞타이어와 뒷타이어를 서로 바꿔주는 것도 빙판길 사고를 예방하는 좋은 방법이라고 조언합니다



    kbc 박성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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