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여수 송도주민 생계 대책과 이주 호소

    작성 : 2014-12-21 20:50:50

    여수의 율촌 3 산업단지의 개발이

    늦어지면서 주민들이 10년 넘게 불편과

    고통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기존의 산단과 광양항 등에 둘러싸여

    어업권을 잃었지만, 정작 산업단지는

    조성되지 않으면서 주민들의

    이주가 이뤄지지 않고 있기 때문입니다.



    류지홍 기잡니다.





    백여 세대 3백여 명이 살고 있는 여수시

    율촌의 송도마을,



    여수와 율촌산단, 광양항이 조성되면서

    삼면이 산업시설에 둘러싸여 생계 수단인 어업권을 모두 잃었습니다.



    그나마 남은 맨손 어업도 환경 오염에 따른 생태계 변화로 생산량이 크게 줄었습니다.



    인터뷰-이기전-여수시 율촌면



    마땅한 생계 수단이 없는 섬 주민들은 일을 찾아 육지로 나가야 하지만 이마저도 쉽지 않습니다.



    주변에 산단이 조성되면서 갈수록 갯벌이 쌓여 섬을 오가는 선박의 운항이 들쭉날쭉이기 때문입니다.



    하루 5차례 왕복하는 도선이 사리 때는

    운항횟수가 2-3차례로 줄어 섬과 뭍을

    오가며 출,퇴근하는 주민들은 사리 때마다 육지에서 잠을 잘 수 밖에 없습니다.



    인터뷰-이정훈-여수시 율촌면



    이에 따라 여수시의회가 송도 주민들의

    이주와 광양만권의 공장용지난 해소를 위한 율촌 3산단의 조기 조성을 건의했습니다.



    인터뷰-김순빈-여수시의원



    율촌 3산단의 개발이 늦어지면서 인근

    주민들은 10년 넘도록 고통 속에 살아가고 있습니다.



    kbc 류지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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