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공기업 한국전력이 빛가람 혁신도시에서 개청식을 갖고 나주 시대를 활짝 열었습니다.
한전은 개청식과 함께 나주를 세계적인 에너지밸리로 육성하겠다는 비전을 선포하고
지역과의 공동 발전을 다짐했습니다.
김재현 기자의 보돕니다.
한국전력이 서울 삼성동 시대를 마감하고 나주시대의 개막을 알렸습니다.
빛가람 혁신도시 신사옥에서 열린 개청식에서 조환익 한국전력 사장은 새로운 도약의 비전을 선포했습니다.
싱크-조환익 / 한국전력 사장 / 창조형 에너지 경제를 선도해 나갈 빛가람 시대를 맞이했습니다. 한전은 새로운 시대를 맞이하여 스마트 에너지 창조자 KEPCO(한국전력)라는 새로운 비전을 설정하고 이를 실현해 나가고자 합니다.
지난해 53조가 넘는 매출을 올린 한전은 국내 최대, 세계 10대 에너지 기업으로 혁신도시 이전과 함께 단숨에 호남권 최대 기업으로 자리잡았습니다.
한전 이전과 함께 빛가람 에너지밸리 조성이 본격화되면서 지역 경제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싱크-정원홍 / 국무총리 / 명실상부한 우리나라 에너지 산업의 허브가 될 것입니다. 지역경제를 활성화하여 예향 호남을 더욱 풍요롭게 해줄 것으로 기대합니다.
한전은 우선적으로 지자체들과의 협력을 통해 기술선도 에너지기업 100개 유치를 위한 지원에 나설 계획입니다.
이와 관련해 한전 자회사인 한전KPS와 한전KDN은 이미 자체 연구기관을 나주로 동반 이전하기로 결정했고 지역 산학연 연구개발에도 연간 백억 원 이상을 투자할 계획입니다.
광주전남 지역민들은 한전의 이전을 계기로 빛가람혁신도시가 명실상부한 세계적인 에너지밸리로 성장하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kbc 김재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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