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 새정치민주연합이 내년 전당대회 룰을 놓고 막판 진통을 겪고 있습니다.
여> 컷오프 일정과 수 등은 합의를 이뤘지만, 선거인단 구성 비율을 놓고 친노와 비노 계파간 입장 차를 좁히지 못했습니다. 서울방송본부 신익환 기잡니다.
새정치민주연합의 2.8 전당대회 경선룰 중
가장 큰 쟁점은 선거인단 구성비율입니다.
친노 측은 문재인 의원이 대중적 인지도에
앞서고 있어 권리당원*대의원 70%, 일반당원*국민여론조사 30%를 주장하고 있습니다.
반면, 비노 측은 권리당원*대의원 80%,
일반당원*국민여론조사 20%로 배정해야
한다며 맞서고 있습니다.
결국 전당대회준비위원회는 계파별로
요구하는 의견차를 좁히지 못하고 선거인단 구성비율 발표를 연기했습니다.
싱크-윤관석 새정치민주연합 전당대회준비위원
"논의를 좀 더 해보면 합의를 이룰 수도 있는 것으로 봤기 때문에 일단 오늘 하지는 않았는데, 안됐을때는 표결을 해서라도 결정하겠다는 것이 (김성곤)위원장님의 입장입니다."
당권과 대권을 분리하는 문제에서는
당 대표가 대선에 출마하고자 할 경우
지금처럼 대선 1년 전까지 사퇴하는 것으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또 막판 쟁점으로 떠올랐던 지역별 권리당원 표 보정 역시 이번 전대에서는 실시하지
않은 것으로 결정했습니다.
예비경선, 이른바 컷오프 후보자 수는
당 대표 선거 3명, 최고위원 선거 8명으로
최종 확정하고 내년 1월 7일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스탠드업-신익환
전당대회준비위원회는 빠른 시일내에 경선룰을 확정해 이번 주 안으로 비대위 의결까지 마친다는 계획이지만 계파 간 의견차가 커 당분간 진통은 계속될 전망입니다.
kbc 서울방송본부 신익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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