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구례군 냉천마을 얘긴데요..
예전에 집에서 만들어 먹던 조청을 상품화한 건데, 농업인을 대상으로 한 소규모 창업기술 시범사업이 결실을 맺었습니다. 송도훈 기잡니다.
구례군 냉천마을 주민들이 창업한
냉천 조청 공방입니다.
공방 안에서는 60~70대 주민들이
하루 3명씩 교대로 조청을 만들고 있습니다
집에서 조청을 만들던 18농가가
아예 조청 공방을 세우기로 한 것입니다.
인터뷰-김찬희/구례군 마산면 냉천마을
조청은 먼저 고두밥과 엿기름으로 식혜를 만들고 식혜 밥알을 건져낸 다음, 솥에서 7~8시간 졸여서 만듭니다.
냉천마을 조청은 졸이는 시간이 길어
조청의 점성이 강한 특징이 있습니다.
주민들이 조청 제조기술로 창업을 할 수
있었던 것은 농촌진흥청의 농업인 소규모
창업기술 시범사업 덕입니다.
인터뷰-심왕섭/구례군 냉천조청 공방 대표
그동안 집에서 만든 조청만 먹어본 주변의
친지나 고객들은 공방에서 만든 조청을
보고 처음엔 못 믿어하는 일도 있었습니다.
인터뷰-김종진/구례군 마산면 냉천마을
18농가가 각각 2백만 원에서 4백만 원 정도 투자를 해서 만든 구례 냉천조청 공방.
농촌마을의 희망을 일구는 작은 도전으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KBC송도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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