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와 화순을 잇는 왕복 4차선 국도가 착공 7년 만에 오늘 오후 개통됩니다.
교통체증 해소와 함께 물류비가 절감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정지용 기잡니다.
광주와 화순을 잇는 국도 22호선이
시원하게 뚫렸습니다.
길이 5.7킬로미터, 폭 20미터, 왕복 4차선 규모로 모두 천 2백 30억 원이 들었습니다.
첫 삽을 뜬 지 7년 만인 오늘 오후 4시
전면 개통됩니다.
가파르고 굽은 기존 도로에 비해 새로난
도로는 완만하고 곧게 뻗어 있습니다.
또 어둡고 좁은 터널도 밝고 넓게 만들어져 운전자들의 불편을 덜었습니다.
광주-화순 구간은 하루 평균 이용 차량이
5만 대로 교통량이 광주*전남에서 두 번째많은 구간인데, 주행환경을 개선해
교통사고 위험을 크게 낮췄습니다.
출*퇴근 시간에 빚어진 상습 정체도,
휴일 나들이객 차량으로 앓았던 몸살도
오늘부터 옛말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인터뷰-권순찬/광주-화순간 도로공사 감리단장
"불편 경감위해 개통시점을 앞당겼습니다."
이 구간에 설치된 3개의 다리는 콘크리트를 주 원료로 하는 신공법을 도입해 비용을
아끼고 안전성도 높였습니다.
국도 22호선의 전면 개통으로 신호 대기
없이 화순을 빠져나갈 수 있어 순천과
보성, 장흥 등으로 가는 시간이 단축될
전망입니다.
su// 이와 함께 전남 동남부 지역을 오가는 차량의 물류비용이 절감돼 경제 활성화에도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kbc정지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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