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 민선 6기가 출범한 지 한 달이 지났습니다. 하지만 광주시는 업무를 제대로 시작조차 못한 채 사실상 마비상탭니다.
여> 조직개편안 처리가 늦어지고 있기 때문인데, 신규사업은 물론 기존의 현안사업들까지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이형길 기잡니다.
민선6기 광주시는 인수위 시절 취임 후
한 달간 수행할 과제 21개를 제시했습니다
하지만, 한 달이 지난 지금까지 대부분은 시작조차 못하고 있습니다.
CG
특히 산하기관을 포함한 조직평가와 일자리 창출 종합계획, 군사시설 이전, 시내버스 준공영제 진단과 같은 현안은 시급하지만
손도 대지 못하고 있습니다.//
사업 추진을 담당하는 각 부서는
조직개편안 처리가 늦어져 어쩔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싱크-광주시 공무원 (음성 변조)
"일 할 사람들을 배치해서 일을 주고 해야되는데 이러고 있으니 답답합니다"
새로운 사업뿐 아니라 민선5기 광주시가
추진해왔던 사업들의 존폐 여부도 결정되지 않고 있습니다.
세계 최장 길이 시추에 도전하던 광주시의 심부지열발전소 건립 사업은 미국 구글
자회사의 투자 의향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사업이 멈춰서 있습니다.
올 상반기 중 하수처리장에 세우려던
신재생복합단지는 아직 착공도 들어가지
못하는 등 주요 시 행정이 공백상태나
다름없다는 지적입니다.
인터뷰-오미덕/참여자치21 사무처장
"인사에만 신경쓰는 것은 공무원을 위한 행정이지 시민을 위한 행정은 아니다"
광주시는 우선 급한 대로 이달 중순 안에 기존 조직에 맞춰 인사 이동을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스탠드업-이형길
하지만 광주시의회에서 민선6기 조직개편안이 처리되면 다시 인사에 나선다는 계획이어서 시정 공백이 더 이어질 것이란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kbc 이형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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