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경기침체와 국제 경쟁력 약화로
여수산단 석유화학업체들의 어려움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일부 업체들은
공장 가동률을 크게 낮췄고
상당수 업체들의 수익성이
크게 떨어졌습니다.
류지홍 기잡니다.
우레탄 원료를 생산하는
여수산단의 이 업체는 최근
일부 공장의 가동을 중단한 채
직원들의 정리해고를 예고했습니다.
제품 과잉 공급과 가격 하락으로
공장을 가동할수록 손실이 커지기때문에
가동 중단과 구조조정으로 당분간
손실을 최소화 하겠다는 것입니다.
전화인터뷰-회사 관계자-한개 공장을 돌리는 인원을 제외하고 나머지 인원은 경영상 해고를 하기 위해 협상 중에 있습니다.
화학섬유 원료를 생산하는 이 공장 역시
지난해부터 적자가 계속되자
가동률을 50%정도로 낮췄습니다.
기술 차별성이 없는 플라스틱 계통의
범용수지와 화학섬유 원료를 생산하는
석유화학 공장 대부분이 마찬가집니다.
이러다보니 여수산단 전체 가동률은
지난해보다 5%정도 줄어든 87%에 그쳤고
영업 이익은 30%정도 줄었습니다.
스탠드업-류지홍
이같은 석유화학 경기 악화는
세계적인 경기 침체와 중국, 중동 업체들의
저가 제품 공급 확대등에 따른 것입니다.
수입 원유를 기반으로 한
우리 석유화학제품은 자체 천연가스로
제품을 만드는 중동과 중국 석유화학제품에 비해 가격 경쟁력이 떨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인터뷰-김현호-한국산업단지공단
석유화학업체들의 계속되는 위기는
경쟁국인 중국과 중동과의 가격 경쟁력
약화에서 비롯된만큼 고부가, 고기능성
제품 개발등의 대책 마련이 시급합니다.
kbc 류지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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