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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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후 이틀 된 아들 생매장한 친모.."잘못했습니다"
      태어난 지 불과 이틀 된 아들을 산 채로 야산에 묻어 숨지게 한 친모가 "잘못했다"고 밝혔습니다. 살해 혐의를 받는 30대 친모 A씨는 오늘(13일) 광주지방법원 목포지원에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받았습니다. 10여 분 만에 심사를 마치고 경찰호송차로 돌아가던 A씨는 살해 동기를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잘못했습니다"라고 답했습니다. A씨는 지난 2017년 10월 27일 전남 목포의 한 병원에서 아들을 출산했으며, 이틀 뒤 택시를 타고 광양에 있는 친정집으로 향했습니다. 당초 A씨는 경찰 조사에서, 도착 직후 홀로 아이를 돌
      2023-07-13
    • 전남서 차량 화재 잇따라..2명 다쳐 '병원행'
      전남 곳곳에서 차량 화재가 잇따랐습니다. 오늘(13일) 새벽 6시쯤 전남 신안군 임태면의 한 도로에서 20대 A씨가 몰던 차량이 옹벽과 충돌한 뒤 전복됐습니다. 이 과정에서 사고 충격으로 차량에 불이 나 소방서 추산 8백만 원의 재산 피해를 낸 뒤 20분 만에 꺼졌습니다. A씨는 크게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A씨의 음주운전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채혈을 한 뒤 국과수에 감정을 의뢰할 예정입니다. 앞서 어제 오후 6시 20분쯤엔 목포시 죽교동의 한 식당 앞에 주차돼
      2023-07-13
    • '토사 유출·가스 공급 중단' 호우 피해 잇따라..내일까지 150mm 비
      밤 사이 광주·전남에 호우가 이어지면서 일부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오늘(13일) 0시 20분쯤 전남 보성군 복내면의 한 도로에서 토사가 유출되면서 주행 중이던 1톤 트럭을 덮쳤습니다. 이 사고로 트럭을 몰던 50대 A씨가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토사가 25m에 걸쳐 유출되면서 현재 해당 도로는 운행이 통제된 상태입니다. 전남 도로관리사업소는 이날 오전 중 복구를 완료하겠다는 방침이지만, 정상 운행은 안전진단 이후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어제(12일) 저녁 6시 20분쯤엔 광주광역시 서구 풍암동의 한
      2023-07-13
    • 보건의료노조, 내일 총파업..병원 '대책 마련' 분주
      민주노총 보건의료노조 광주·전남지부가 총파업에 돌입합니다. 보건의료노조 광주·전남지부는 내일(13일)부터 필수 의료 인력을 제외한 조합원 1,800여 명이 총파업에 참여한다며, 상경 집회에 이어 오는 14일엔 광주시청 앞에서 공공의료 확보를 위한 투쟁에 나선다고 밝혔습니다. 조선대병원과 기독병원지부는 조금 전인 저녁 6시부터 파업 전야제를 진행 중인 가운데, 전남대병원과 조선대병원 측은 필수 의료 인력과 대체 인력 등을 투입해 수술과 진료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는 방침입니다.
      2023-07-12
    • '벌써 8번' 상습 음주운전 50대 남성 차량 압수
      음주운전으로 8차례나 적발되고도 또 술을 마시고 운전대를 잡은 50대 운전자의 차량이 압수됐습니다. 광주지방검찰청 장흥지청은 지난 3월 장흥군 부산면의 한 도로에서 혈중알코올농도 0.232%의 만취 상태로 운전을 하다 적발된 52살 남성 A씨를 구속하고, 당시 몰고 있던 차량을 압수했습니다. A씨는 이미 음주운전으로 8차례 적발된 전력이 있는 것으로 조사 결과 드러났습니다. 검찰과 경찰은 이번 달부터 음주운전 근절 대책에 상습 음주운전 전력자 등을 대상으로 차량을 압·몰수하고 있습니다.
      2023-07-12
    • 아파트형공장을 주거시설로..경찰, 3명 구속영장
      아파트형 공장을 주거시설인 것처럼 속여 분양한 3명에 대해 경찰이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전남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 수사1대는 지난 2020년 나주시 빛가람동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에 건립한 아파트형 공장인 지식산업센터를 일반 주거시설로 임대할 수 있다고 속여 사기 분양한 혐의로 A씨 등 3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한전공대 기숙사 등으로 안정적인 임대 이익을 거둘 수 있다고 거짓 홍보했는데, 현재까지 확인된 피해자만 99명, 피해 금액만 185억 원에 달합니다.
      2023-07-12
    • 전남 남해안에 시간당 50mm 비..토사 유출·정전 피해
      새벽 사이 전남 남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시간당 50mm가 넘는 비가 쏟아지면서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오늘(12일) 새벽 4~6시 사이 순천시에는 시간당 59.5mm, 여수공항 51mm, 광양시 50.1mm의 폭우가 내리면서 30건이 넘는 비 피해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새벽 4시쯤 여수시 율촌면에선 담벼락이 무너졌고, 아침 6시 50분쯤엔 광양시 광양읍의 한 주택가에서 토사가 유출돼 소방당국이 안전 조치에 나섰습니다. 광주에서는 새벽 5시쯤 낙뢰로 남구의 한 아파트가 정전되면서 440여 세대가 2시간 넘게 불편을 겪었습니다.
      2023-07-12
    • 아파트 14층서 불길 치솟아..재산 피해 3,400만 원
      광양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 수천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오늘(12일) 오전 10시 20분쯤 전남 광양시 광양읍의 한 아파트 14층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이 불로 집안 내부 40제곱미터와 에어컨 등 집기류를 일부 태워 소방서 추산 3,447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집안 내부에 사람이 없어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주민 수십여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불은 1시간 40분 만에 꺼졌으며,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3-07-12
    • '음주운전 8번 적발됐는데' 또 만취 운전 50대..차량 압수
      음주운전 누범 기간에 또다시 술에 취한 채 운전대를 잡은 50대 운전자의 차량이 압수됐습니다. 광주지방검찰청 장흥지청은 지난 10일 음주운전 누범 기간 중에 또 음주운전을 하다 적발된 52살 남성 A씨를 구속했다고 오늘(12일) 밝혔습니다. 검찰은 A씨가 음주운전 당시 몰고 있던 차량도 압수했습니다. A씨는 음주운전 누범 기간 중인 지난 3월 오후 4시 20분쯤 장흥군 부산면의 한 도로에서 혈중알코올농도 0.232%의 만취 상태로 운전을 한 혐의입니다. 조사 결과 A씨는 이미 음주운전으로 8차례 적발된 적이 있는 것으로 드러
      2023-07-12
    • 전남 남해안에 시간당 50mm 비..피해 속출
      새벽 사이 전남 남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시간당 50mm가 넘는 비가 쏟아지면서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오늘(12일) 오전 9시 기준 강수량은 여수 181mm를 최고로, 순천시 165.5mm, 여수산단 165mm, 광양 154.2mm 등 입니다. 특히 새벽 시간대 순천시(58.5mm)와 여수공항(51mm), 광양시(50.1mm) 등에 시간당 50mm가 넘는 폭우가 내리면서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이날 새벽 4시쯤 여수시 율촌면에선 담벼락이 무너졌고, 해산동에선 나무 쓰러짐이 잇따랐습니다. 아침 6시 50분쯤엔 광양시 광양읍의 한
      2023-07-12
    • '또 시간당 50mm' 폭우..어린이집 천장 무너져
      【 앵커멘트 】 호우특보가 내려진 광주에 또다시 시간당 50mm가 넘는 폭우가 쏟아졌습니다. 어린이집 천장이 무너지고, 도로 곳곳이 침수되는 등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문제는 앞으로도 이런 집중호우가 당분간은 반복될 것이란 점입니다. 정의진 기자입니다. 【 기자 】 천장에 커다란 구멍이 뚫렸습니다. 빗물도 쏟아집니다. 양동이를 갖다 놓고, 삽으로 열심히 퍼 날라보지만 역부족입니다. 어제(11일) 낮 12시쯤 광주광역시 운암동의 한 어린이집 천장이 무너졌습니다. ▶ 싱크 : 어린이집 관계자 - "완전히 갑자기 폭포수가 쏟아
      2023-07-12
    • '또 시간당 50mm' 폭우..어린이집 천장 무너져
      【 앵커멘트 】 호우특보가 내려진 광주에 또다시 시간당 50mm가 넘는 폭우가 쏟아졌습니다. 어린이집 천장이 무너지고, 도로 곳곳이 침수되는 등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문제는 앞으로도 이런 집중호우가 당분간은 반복될 것이란 점입니다. 정의진 기자입니다. 【 기자 】 천장에 커다란 구멍이 뚫렸습니다. 빗물도 쏟아집니다. 양동이를 갖다 놓고, 삽으로 열심히 퍼날라보지만 역부족입니다. 오늘(11일) 낮 12시쯤 광주광역시 운암동의 한 어린이집 천장이 무너졌습니다. ▶ 싱크 : 어린이집 관계자 - "완전히 갑자기 폭포수가 쏟아진
      2023-07-11
    • 태어난 지 이틀만에 암매장된 아기..시신 못 찾아
      경찰이 친모가 생후 이틀된 아기를 암매장했다고 지목한 장소에서 시신 발굴 작업을 벌였으나, 시신은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전남경찰청 여성청소년범죄수사대는 오늘(11일) 과학수사요원과 담당 수사관 등 모두 18명을 투입해, 친모가 지목한 광양시의 한 야산에서 매장된 아기 시신 발굴 작업을 벌였다고 밝혔습니다. 4시간 가까이 이뤄진 발굴 조사에서 아기 시신은 찾지 못했습니다. 앞서 경찰은 어제(10일) 아동학대치사 혐의로 35살 A씨를 긴급 체포했습니다. 경찰은 이른바 '유령 영아' 전수조사 이후 관련 지자체로부터 수사 의뢰를 받
      2023-07-11
    • 목포서 생후 이틀 된 신생아 암매장한 친모, 체포
      생후 이틀 된 신생아를 암매장한 친모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전남 목포경찰서는 오늘(11일) 영아학대치사 등의 혐의로 35살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A씨는 지난 2017년 10월 29일 전남 광양에 있는 친정어머니 집에서 태어난 지 이틀 된 아이가 숨지자 집 근처 야산에 시신을 묻은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화장실을 다녀온 5~7분 사이 아이가 숨져있는 걸 발견했다"며 "출생 신고가 돼있지 않아 아무도 모를 것이라고 생각해 암매장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의료기관에서 태어났지만,
      2023-07-11
    • "여행 오면 1인당 최대 2만 원 드려요"..관광 상품 '눈길'
      소규모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1인당 최대 2만 원의 여행 비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 나와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광주광역시 북구는 하계 휴가철을 맞아 2~5인의 내·외국인 관광객들이 무박 관광을 하는 경우 1인당 1만 원을, 체류형 관광의 경우 1인당 2만 원을 지원한다고 오늘(11일) 밝혔습니다. 관광객들이 북구의 대표 관광지나 음식점, 숙박업소 등을 방문한 뒤 블로그나 유튜브 등에 관련 사진이 포함된 여행 후기를 남기면 지원하는 방식입니다. 희망하는 관광객들은 여행 일주일 전에 이메일(seon0842@korea.k
      2023-07-11
    • [날씨]광주·전남 나흘째 폭염특보..내일까지 최대 150mm 비
      광주와 전남 일부 지역에 나흘째 폭염특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광주지방기상청은 오늘(11일) 해안 지역을 제외한 광주와 전남 일부 내륙 지역에 지난 8일부터 폭염주의보가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폭염특보가 내려진 곳은 광주를 비롯해 나주, 담양 등 전남 6개 시·군입니다. 이날 예상되는 낮 최고기온은 영광과 목포, 해남 등 29도, 광주와 나주, 구례 등 28도입니다. 오전부터 쏟아진 비는 낮 한 때 소강상태를 보이겠습니다. 비는 내일(12일) 오전까지 최대 150mm 이상 내리겠고, 시간당 30~6
      2023-07-11
    • 광주지검, '허위 고소' 무고사범 12명 무더기 기소
      허위 고소로 선량한 피해자를 괴롭힌 무고사범들이 무더기로 기소됐습니다. 광주지방검찰청은 올해 상반기 경찰이 '혐의없음'으로 보낸 불송치 기록을 검토해, 무고 단서가 발견된 사례 12건에 대해 기소했다고 어제(10일) 밝혔습니다. 구체적으로는 '피해자와 합의로 성관계를 했는데 허위로 고소했다'며 맞고소하거나, 빌려준 돈을 받지 못했다고 허위 고소하고, 자신이 상해 범죄를 저지르고도 오히려 맞았다고 신고한 사례 등 입니다.
      2023-07-11
    • "'역사 왜곡' 전라도 천년사 즉각 폐기하라"
      역사 왜곡 논란을 빚은 '전라도 천년사'를 즉각 폐기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전라도민연대 등 지역 시민사회단체 70여 곳은 성명을 내고 "전라도 천년사는 자주적 사관이 아닌 식민사관에 기초해 기술하는 등 심각한 고대사 왜곡이 있다"며 "전라도민을 위한 역사서가 아니므로 폐기돼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호남권 3개 광역자치단체가 전라도 정도 천 년을 맞아 만든 전라도 천년사는 지난 4월 전자책 공개 이후 역사 왜곡 논란을 빚으면서 이의 신청과 공개토론회 등 의견 검증 절차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2023-07-10
    • '차 빼달라' 요구한 30대 여성 마구 때린 전직 보디빌더, 구속영장 기각
      차량을 빼달라는 여성을 마구 때린 전직 보디빌더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됐습니다. 이규훈 인천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오늘(10일) 공동 상해 혐의를 받는 30대 A씨에 대한 영장실질심사에서 "도주 및 증거인멸 우려가 없다"며 구속영장을 기각했습니다. A씨는 지난 5월 인천시 남동구의 한 아파트 상가 주차장에서 30대 여성을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당시 A씨는 피해자가 차량을 빼달라고 요구하는 과정에서 시비가 붙자, 발과 주먹을 이용해 피해자를 폭행했습니다. A씨의 아내도 폭행에 가담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로 인해
      2023-07-10
    • 김여정 "美 정찰기, 오늘 새벽 경제수역 침범..충격적 사건 발생할 것"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이 오늘(10일) 새벽 미국 공군 전략 정찰기가 북한의 경제수역(EEZ) 상공을 침범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김 부부장은 이날 조선중앙통신 담화를 통해 "오늘 새벽 5시경부터 미 공군 전략 정찰기는 또다시 울진 동쪽 270여km~통천 동쪽 430km 해상 상공에서 우리 측 해상 군사분계선을 넘어 EEZ 상공을 침범하면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동부 지역에 대한 공중 정찰을 감행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우리 공군의 대응 출격에 의해 퇴각했던 미 공군 정찰기는 8시 50분경 강원도 고성 동쪽 400km 해상
      2023-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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