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방중 앞두고 "하나의 중국 존중·한중 대화 강화"

    작성 : 2026-01-03 06:18:23 수정 : 2026-01-03 09:03:30
    ▲ 이재명 대통령이 2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시무식에서 새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은 중국 국빈 방문을 앞두고 "대만 문제와 관련한 '하나의 중국' 원칙을 존중한다는 대한민국의 입장은 변함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2일 중국 중앙TV와의 인터뷰에서 한중 수교 당시 합의 내용이 여전히 양국 관계의 핵심 기준이라며, 상호 존중에 기반한 관계 발전을 강조했습니다.

    한중 관계의 방향과 관련해서는 각자의 국익을 추구하되 상대의 입장을 배려하는 실사구시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과거의 '안미경중' 구도를 언급하며, 미국과의 안보 협력과 중국과의 안정적 관계를 함께 관리하는 전략적 자율성이 중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양국 간 갈등을 피하고 국익을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대화가 필수적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를 위해 한중 정상 간 만남이 최소한 매년 한 차례는 이뤄져야 한다며, 상호 방문 형식의 정상외교를 제안했습니다.

    협력 분야로는 인공지능과 재생에너지 등 첨단 산업을 꼽으며, 중국의 태양광 기술은 한국에도 중요한 기회가 될 수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번 방중을 통해 그동안의 오해를 해소하고, 한중 관계를 동북아 평화와 공동 번영을 향한 새로운 단계로 끌어올리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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