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스키 휴양지 화재...40명 사망한 가운데 80여 명 이상 위독

    작성 : 2026-01-03 08:15:20 수정 : 2026-01-03 09:11:53
    ▲ 스위스 화재 현장 [연합뉴스]

    스위스의 한 스키 휴양지 술집에서 샴페인 폭죽이 원인으로 추정되는 대형 화재가 발생해 최소 40명이 숨지고 119명이 다친 가운데, 부상자 중 80명 이상이 위독한 상태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때문에 이번 화재로 사망한 40명 이외에 추가 사망자가 계속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지난 1일 새벽 스위스 발레주 크랑몽타나의 술집에서 새해 파티 도중 발생한 사고는 샴페인병에 부착한 휴대용 불꽃놀이 장치에서 불꽃이 천장으로 옮겨붙어 불이 급속히 번진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현재, 부상자들은 스위스 전역은 물론 프랑스와 이탈리아 등 인접 국가 병원으로 분산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특히, 시신 훼손이 심해 사망자 신원 확인에 시간이 걸리고 있으며, 현재까지 이탈리아 국적의 17세 골프 유망주 1명의 신원만 확인됐습니다.

    피해자 대부분은 새해를 맞아 술집을 찾은 20대 전후의 젊은 층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술집 천장 자재와 비상 대피로가 안전 기준을 충족했는지 조사하는 한편, 업주를 상대로 형사 책임 여부를 가릴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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