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재생에너지 기반 반도체 팹 유치 추진

    작성 : 2025-12-15 16:51:17
    ▲ 솔라시도 기업도시 부지 전경 

    해남군이 산이면 솔라시도 기업도시를 중심으로 재생에너지 기반 반도체 팹(FAB) 유치에 나섰습니다.

    반도체 팹(Fabrication)은 반도체 웨이퍼 생산이 이뤄지는 클린룸과 가스·화학물질·전력 공급 부대설비로 구성된 공장으로, 여러 개의 팹과 관련 기업이 집적될 경우 대규모 반도체 클러스터로 확장됩니다.

    여기에는 대규모 전력과 안정적 용수 공급이 필수적입니다.

    해남은 태양광·풍력 중심의 풍부한 재생에너지와 확장이 가능한 대규모 산업부지, 영암호·금호호를 통한 대규모 용수, 환경·입지 규제 부담이 적은 여건을 고루 갖추고 있습니다.

    이로인해 국가 AI컴퓨팅센터와 대규모 AI데이터센터의 입지가 확정될 정도로 압도적인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해 솔라시도 기업도시와 화원산단 26만 평이 기회발전특구에 지정된 데 이어 올 연말 재생에너지자립도시 특별법이 통과되면 RE100 국가산단 1호 시범지구 선정이 유력해지고 있습니다.

    정부는 2047년까지 총 700조 원 이상을 투입해 반도체 생산 팹 10기를 신설하는 등 반도체 세계 2강 도약의 청사진을 공식화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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