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실제 전복을 연상시키는 이색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이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화제입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으로 전복 쿠션을 받았다는 후기가 올라왔습니다.
글쓴이는 "생각보다 더 리얼하다"며 실물 사진을 여러 장 공개했습니다.
사진 속의 쿠션은 전복 껍데기의 색감과 따개비, 물방울 질감까지 세밀하게 표현돼, 얼핏 보면 실제 전복과 큰 차이를 찾기 어려울 정도였습니다.
누리꾼들은 "만지면 미끌거릴 것 같다", "수산시장 가면 학생 가방에 전복 붙었다고 할 것 같다" 등 흥미로운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해당 상품은 고향사랑e음 홈페이지에 전남 완도군의 답례품으로 등록된 '완도 전복 미니쿠션·키링 세트(3만 포인트)'로 확인됐습니다. 상품 설명란에는 약 25cm 크기의 실물 전복 이미지를 활용해 제작된 제품으로 소개돼 있습니다.
연말을 앞두고 전국 지자체들이 등록한 각양각색의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이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앞서 전남에서는 장성군의 '고향마을 경로당 간식 보내기(3만 포인트)'가 특별한 답례품으로 시선을 끌었습니다.
이 상품은 기부자가 답례품을 직접 받는 대신 고향의 어르신들에게 간식을 전달할 수 있는 방식으로 운영되며, 기부의 의미를 넓혔다는 평가를 얻었습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거주지 외 지자체에 기부하면 세액공제 혜택이 제공되는 제도로, 10만 원까지는 전액 세액공제가 가능하며 초과 금액에는 16.5%의 세액공제가 적용됩니다.
기부금의 30% 한도 내에서 지자체 답례품을 선택할 수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와 기부문화 확산에 도움이 되는 제도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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