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가 고성능 반도체 제조의 핵심 기술인 '반도체 패키징 기술'의 거점 도시로 집중 육성됩니다.
광주광역시는 10일 이재명 대통령 주재로 열린 'AI 시대의 K-반도체 비전과 육성전략 보고회'에서 광주가 국가대표 반도체 패키징 거점 도시 전략에 포함됐다고 밝혔습니다.
반도체 패키징 기술은 여러 개의 칩을 하나로 통합해 데이터 처리 고속화와 저전력화를 구현하는 인공지능 고성능 반도체 제조의 핵심 분야입니다.
정부는 수도권에 집중된 반도체 생태계를 확장하기 위해 광주와 부산, 구미를 연결하는 '남부권 반도체 혁신벨트'를 구축할 방침입니다.
광주에는 오는 2030년까지 첨단패키징 실증센터 구축과 재생에너지 자립도시 지정, 반도체 연합공대 구성 등이 추진됩니다.
세계적 기업의 연구개발 센터 유치를 통해 광주과학기술원(GIST)에 'Arm 스쿨'을 설치하고 향후 5년 동안 반도체 설계 전문 인력 1,400명을 양성하게 됩니다.
광주시는 기업과 대학, 연구기관의 신기술을 실제 공정에 적용하고 검증하기 위한 '첨단패키징 실증센터' 구축 예산 60억 원도 확보했습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광주는 인공지능, 반도체 중심 첨단산업의 핵심 거점도시로 도약하고 있다"며 "인프라 확보, 인재육성, 기업유치·투자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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