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라남도가 5일 도청 정약용실에서 전남도의회, 목포대학교, 순천대학교와 간담회를 갖고 국립의대 설립 전략과 협력 방안을 모색했습니다.
이 자리에는 전남도의회의 '전남 통합 국립의과대학 설립 지원 특별위원회'(이하 특별위원회)도 참석했습니다.
특별위원회는 지난 7월 전남도의회가 국립의과대학 설립을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담아 출범했습니다.
이날 회의에선 전남 국립의대 필요성과 새정부 대선공약 반영 현황, 국정과제 반영을 위한 노력, '통합의대 설립 공동준비위원회' 추진 사항, 최근 정부 주요동향 등이 공유됐습니다.
특별위원회 신민호·최선국 공동위원장과 박현숙 부위원장은 "의회 차원의 대응 기구로서 앞으로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기 위해 전남도와 긴밀하게 협의하며 정부 설득, 전략 수립, 대외 홍보 등 전방위적 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순천대 문승태 대외협력부총장과 목포대 유천 의대설립추진 부단장은 "앞으로 지역 국립대학으로서 국립의과대학 유치가 반드시 결실을 맺도록 실무적 준비와 정책적 대응 등 모든 역량을 다해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강종철 전남도 인재육성교육국장은 "이번에 구성된 특별위원회가 도민의 34년 염원인 국립의대 설립의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의회ㆍ대학과 함께 자주 만나며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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