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병덕 "尹, 속옷 체포 저항?...대단, 어차피 살아서 감옥 못 나와, 김건희도"[뉴스메이커]

    작성 : 2025-08-02 13:41:37
    "尹, 아픈 것 맞나...왜 그렇게까지 저항, 매우 창피"
    "입만 열면 거짓말...정치적 핍박, 피해자 코스프레"
    "정치투쟁 통한 딜, 석방 꿈꾸지만...어림도 없는 일"
    "김건희, 남편 대통령 권력 사유화...국가, 국정 농단"
    "특검 가면 100% 구속...감옥 밖 햇빛 보기 힘들 것"

    윤석열 전 대통령이 김건희 특검팀과 교도당국이 체포영장을 집행하려 하자 속옷만 입고 저항한 것과 관련해 민병덕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네. 우리 윤석열 대통령 대단한 분인데요"라고 조소하며 "우리로서는 국민들 입장에서 보면 매우 창피하다"고 꼬집었습니다.

    민병덕 의원은 1일 KBC '뉴스메이커'에 출연해 " 그런데 이분이 왜 그렇게 거부를 할까. 뭐 건강상의 이유로 거부한다고 그러잖아요. 그런데 서울구치소 의료과장 얘기는 조사받거나 재판받는 데 큰 문제점이 없다. 건강에 문제가 없다고 한다"며 "창피하다"고 조소했습니다.

    "우리는 다 기억하고 있다. 재판은 안 나가면서 구속적부심은 나가서 본인이 (풀어달라고) 얘기했던 거 다 기억하고 있고, 또 밖에 나가서 '부정선거'라는 영화 관람을 하면서 그렇게 돌아다녔던 그런 윤석열을 기억하고 있다"는 것이 민 의원의 말입니다.

    "반려견 데리고 산책 다니고 반바지 입고 돌아다니고 그러다 갑자기 그런데 왜 건강상의 이유입니까?"라며 "이런 거짓말을 이렇게 천연덕스럽게 하는 걸 보면 참 대단하다 그런 생각이 든다"고 민 의원은 재차 윤 전 대통령 행태를 꼬집었습니다.

    민 의원은 그러면서 "이것은 누가 봐도 명확하다. 내란 우두머리임도 명확하고 다른 사건들도 명확하다. 실은 윤석열이 특검에 나가기 싫은 이유는 이 사건들이 명확하기 때문일 수 있다. 특히 주변 인물들이 계속해서 다 얘기를 하고 있지 않습니까. 그렇기 때문에 나가서 할 말이 없는 겁니다"라고 냉소를 섞어 지적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렇게 버티는 모습을 통해서 자기가 오히려 피해를 당하고 있다든지, 핍박을 받고 있다든지 이렇게 거꾸로 적반하장 정치적 행보 모습들을 보이고 있는 것이다. 일종의 정치 투쟁을 하고 있는 것이다. 그거 외에는 아무것도 아니다"고 민 의원은 거듭 지적했습니다.

    법조인 출신인 민 의원은 "지금 이게 제가 보기에는 유죄가 거의 확실한데 유죄가 나왔을 때는 그리고 저희가 내란 외환은 사면을 없앤다는 법을 추진하고 있잖아요. 그렇게 됐을 때에는 살아서 감옥 밖에 나올 수 없는 상황으로 보이는데"라며 "본인이 나올 수 있는 것은 이걸 완전히 정치화시켜서 정치적 딜(거래)에 의해서 나오는 이런 것을 꿈꿀 수밖에 없겠죠"라고 거듭 냉소했습니다.

    민병덕 의원은 8월 6일 특검 소환이 예정된 김건희 씨에 대해서도 "(윤석열 전 대통령보다) 오히려 더 하죠"라며 "나오면 구속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봐야죠"라고 내다봤습니다. 

    "구속 사유와 관련해서 사실은 범죄의 중대성이 가장 핵심이거든요. 범죄의 중대성과 관련해서 지금 밝혀진 것들이 너무나 많아요. 그래서 저는 구속되리라고 본다. 거기에 증거 인멸을 지금까지 해 왔지 않습니까. 과거에 해왔는데 앞으로 안 할 거라는 것에 대해서 믿을 수가 없죠. 그렇기 때문에 구속 가능성은 거의 100%다 이렇게 본다"는 것이 민 의원의 전망입니다.

    16개 혐의를 받고 있는 김건희 씨의 예상 형량을 묻는 질문엔 "자본시장과 관련된 주가 조작 사건만 해도 엄청난 사건이다. 엄청나게 많은 피해자가 있는 사건이거든요. 그것 때문에 피눈물을 흘리고 죽은 사람들이 많을 겁니다. 뿐만 아니라 국정을 얼마나 농단했습니까"라며 "이것들이 다 합해진다면 저는 감옥 밖에서 햇빛을 보기는 힘들다 이렇게 본다"고 민 의원은 답했습니다.

    민 의원은 특히, 특히 우크라이나 재건사업 삼부토건 주가 조작 논란 관련해선 "도이치모터스는 결혼 전 일이라고 해도 이건 윤석열이 대통령이 되고 나서 일"이라며 윤석열 대통령이 폴란드를 방문했다가 갑자기 우크라이나까지 방문하면서 천 원짜리 주식이 5,500원이 되는 이런 급등 사안들이 있었던 것이고 거기서 약 660억 정도의 이익을 봤다는 거 아닙니까"라고 목소리를 높여 성토했습니다.

    "이것은 단순한 주가 조작이 아니라 대한민국 국가의 대통령이 국가 정책, 외교, 국방 정책, 이것을 이용해서 주가 조작을 한 것이라서 이것은 국가 범죄다. 국가 범죄 사안이기 때문에 이것은 정말 엄청나게 큰 사안이다. 수많은 개미 투자자들이 다 날강도를 당한 것"이라며 "감옥 밖에서 햇빛을 보기는 힘들 것"이라고 민 의원은 재차 강조했습니다.

    네이버 다음카카오 포털 및 유튜브 검색창에 "뉴스메이커"를 치면 더 많은 콘텐츠를 볼 수 있습니다.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

    많이 본 기사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