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관 채용 외압' 광주교육청 사무관, 징역형 구형

    작성 : 2025-07-23 21:17:37
    이정선 광주시교육감의 고교 동창을 감사관으로 채용하도록 외압을 행사한 혐의를 받는 시교육청 사무관에 대해 검찰이 징역형을 구형했습니다.

    검찰은 어제(22일) 광주지법 형사5단독 지혜선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사무관 A씨에 대한 결심공판에서 징역 3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습니다.

    지난 2022년 8월 시교육청 인사팀장이었던 A씨는 교육감의 고교 동창이 감사관에 채용되도록 면접 평가위원들에게 점수 수정을 요구하는 등 부당한 영향력을 행사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한편, 이 사건으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는 이 교육감은 검찰의 수사절차가 위법하다며 준항고 했지만, 법원에서 기각되자 대법원에 재항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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