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택시 운전기사를 마구 폭행한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부산 강서경찰서는 운전자 폭행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11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8일 새벽 5시 40분쯤 부산 강서구 대저동의 한 도로에서 40대 택시 운전기사 B씨를 넘어뜨려 무릎으로 머리를 가격하고 휴대전화로 머리를 때려 상처를 입힌 혐의입니다.
A씨는 택시 안에서 B씨에게 욕설을 퍼붓고 앞좌석을 흔드는 등 운전을 방해한 혐의도 받습니다.
공개된 피해자의 택시 내부 화면을 보면, "민주당 아니냐"는 A씨의 물음에 B씨가 "정치는 모른다"고 답하자 이같은 욕설과 폭행이 이어졌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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