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추가 인선 발표..정무 우상호, 홍보 이규연, 민정 오광수

    작성 : 2025-06-08 10:41:12 수정 : 2025-06-08 11:20:01
    ▲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이 8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정무·홍보소통·민정 수석 인선을 발표하고 있다. 왼쪽부터 우상호 정무수석, 강훈식 비서실장, 오광수 민정수석, 이규연 홍보소통수석 [연합뉴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8일 대통령실 브리핑룸에서 정무·홍보소통·민정 수석급 인사에 대한 이재명 대통령의 인선안을 발표했습니다.

    정무수석에는 4선 민주당 중진 우상호 전 의원이 임명됐습니다.

    강 비서실장은 우 전 의원이 민주당 비대위원장과 원내대표 등을 역임한 오랜 의정 경험과 합리적 판단, 뛰어난 정무 감각을 바탕으로 국정 전반에 대한 깊은 이해를 보여줄 인재라고 평가했습니다.

    대통령실 홍보소통수석에는 이규연 전 JTBC 대표이사가 발탁됐습니다. 

    강 실장은 이 전 대표가 객관적 시각과 통찰력을 갖춘 언론인 출신으로서, 새 정부의 개혁 의지와 국민 소통을 선도할 적임자임을 강조했습니다.

    민정수석에는 검찰 출신 오광수 변호사가 발탁됐습니다. 

    강 실장은 오 변호사가 검찰 안팎에서 두터운 신망을 받으며 뛰어난 추진력과 인품을 겸비, 특히 이재명 대통령의 검찰개혁 철학을 깊이 이해하고 있어 대통령의 의지를 뒷받침할 인사라고 설명했습니다.

    강훈식 비서실장은 이번 인선이 "보수와 진보를 넘어 국민과 대한민국만을 위한" 국정철학을 반영한 것으로, 모든 국민을 아우르고 섬기는 대통령의 국민 통합 의지가 담겼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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