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의 한 대형마트에서 계약직 직원에 대한 직장 내 괴롭힘이 이어지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사회 대개혁 순천 시민행동은 어제(22일) 이마트 순천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10개월 전 직장 내 괴롭힘 신고가 있었지만, 3개월간 피해자 대면조사 한번 없이 '직장 내 괴롭힘'이 아니라는 결론을 내렸다"며 "신속하지도 공정하지도 않은 엉망진창"이라고 규탄했습니다.
시민행동 측은 이달 말까지 이마트 직장 내 괴롭힘 문제가 해결되지 않을 경우 상경 투쟁과 불매 운동, 시민 서명운동 등을 함께 추진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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