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셋째 날 광주와 전남에 내리던 눈은 낮부터 소강 상태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날 오전 11시 50분 광주와 전남에 내려졌던 대설주의보는 모두 해제됐습니다.
여수, 해남, 영암, 무안, 함평, 영광, 목포, 신안 등에는 강풍주의보가, 서해 전 해상에는 풍랑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적설량은 오전 한때 구례 성삼재에 5.8cm, 무등산 3.1cm를 기록했지만, 기온이 오르면서 대부분 녹았습니다.
하지만 밤부터는 다시 굵은 눈발이 쏟아질 걸로 예상됩니다.
광주와 전남 14개 시군에는 대설 예비특보가 내려졌습니다.
내일까지 광주와 전남 5~10cm, 전남동부남해안 1~5cm, 많은 곳은 15cm 이상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눈과 함께 5~20mm의 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습니다.
악천후에 교통 통제도 잇따랐습니다.
구례 노고단에서는 14km 구간 차량 출입이 통제됐고, 지리산과 월출산, 무등산 동부에서도 출입이 일부 통제됐습니다.
전남 도서지역을 오가는 43개 항로 62척도 운항이 통제됐습니다.
Copyright@ KWANGJU BROADCASTING COMPANY. all rights reserved.
랭킹뉴스
2025-01-29 06:47
여행길이 악몽으로..김해 에어부산 화재 부상자 7명
2025-01-28 23:01
"김해공항서 에어부산 항공기 꼬리에 불..진화 중"
2025-01-28 20:51
천안 경부고속도로 양방향서 버스 등 14대 추돌..8명 부상
2025-01-28 14:58
아파트 옹벽 펜스 뚫고 5m 아래 추락한 SUV..운전자 등 2명 부상
2025-01-28 12:30
특수렌즈 낀 도박꾼 되레 속여 3억 꿀꺽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