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날에도 눈이 '펑펑'..바람도 강해 맹추위

    작성 : 2025-01-28 20:22:40 수정 : 2025-01-29 00:53:09
    ▲ 폭설에 서행하는 차량 [연합뉴스]

    설날이자 수요일인 29일에도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전날부터 내린 폭설이 이어지겠습니다.

    28일부터 이틀간 예상 적설량은 제주도 산지 5∼15㎝, 충청권(많은 곳 충남권 15㎝ 이상), 광주·전남·전북(많은 곳 전북 15㎝ 이상) 5∼10㎝입니다.

    제주도중산간 3∼8㎝, 경기남부, 강원 내륙 및 산지, 전남 동부 남해안, 경상권, 제주도 해안 1∼5㎝로 예상됩니다.

    기상청은 29일 아침까지 충청권과 전라권, 제주도에는 시간당 1∼3cm의 많은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으니 안전사고를 조심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3∼-1도로 영하권을 기록해 춥겠습니다.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지겠으니 보온에 유의해야 합니다.

    지역별 최저기온은 △서울 -7도 △인천 -6도 △수원 -8도 △춘천 -11도 △강릉 -4도 △청주 -5도 △대전 -6도 △세종 -6도 △전주 -4도 △광주 -3도 △대구 -3도 △부산 -2도 △울산 -2도 △창원 -3도 △제주 3도입니다.

    낮 최고기온은 -5∼6도로 예보됐습니다.

    지역별 최고기온은 △서울 -7도 △인천 -6도 △수원 -2도 △춘천 -2도 △강릉 2도 △청주 -1도 △대전 1도 △세종 0도 △전주 1도 △광주 3도 △대구 3도 △부산 5도 △울산 3도 △창원 5도 △제주 6도입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바다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1.0∼4.0m, 서해 앞바다에서 1.0∼3.5m, 남해 앞바다에서 0.5∼3.5m로 일겠습니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 파고는 동해 2.0∼5.5m, 서해 1.0∼4.0m, 남해 1.5∼5.5m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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