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15㎝ 적설 예보…설 명절 빙판길 주의

    작성 : 2025-01-28 06:44:34 수정 : 2025-01-28 09:36:51
    ▲ 자료이미지 

    설 명절을 하루 앞둔 28일, 전국에 눈이 내리고 춥겠습니다.

    눈은 늦은 오후부터 밤사이 수도권과 강원 내륙·산지, 경상권 일부에서 소강상태를 보이겠습니다.

    29일까지 이틀간 예상 적설량은 서울·인천 3∼8㎝, 경기 남부·강원 내륙 및 산지·경상 서부 내륙 3∼10㎝, 충청권·전라권·제주 5∼15㎝입니다.

    눈이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고 빙판길이나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많겠으니 운전에 각별히 주의해야 합니다.

    아침 기온은 전날보다 4∼8도가량 떨어지겠으며, 낮 기온도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영하에 머물겠습니다.

    이날 새벽 5시 기준 주요 지역의 기온은 서울 -3.8도, 인천 -3.7도, 수원 -3.1도, 춘천 -4.3도, 강릉 -1.7도, 청주 -3.0도, 대전 -2.7도, 전주 -1.8도, 광주 -1.8도, 제주 3.2도, 대구 -1.4도, 부산 -0.8도, 울산 -1.7도, 창원 -1.9도 등입니다.

    낮 최고기온은 -5∼6도로 예보됐습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1.0∼4.0m, 서해 앞바다에서 1.5∼4.0m, 남해 앞바다에서 0.5∼3.5m로 일겠습니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서해·남해 2.0∼5.5m로 예측됩니다.

    광주·전남 지역에도 최대 10㎝의 눈이 예보됐습니다.

    강풍 특보가 발효된 전남 지역 해안엔 순간 풍속 초속 20m의 강한 바람이 불겠습니다.

    광주·전남의 아침 최저기온은 -5도에서 -1도, 낮 최고기온은 2도에서 4도로 전날보다 낮아 추운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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