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시리즈 '흑백요리사'에 출연했던 안유성 셰프가 대한민국 조리 명장 명판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이름을 가려 화제입니다.
20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 광주광역시에 있는 안유성 셰프의 가게 앞에 비치된 명판의 모습이 공유됐습니다.
지난해 9월 안 셰프가 조리 명장으로 선정돼 받은 명판에는 '제698호 대한민국 명장 요리직종 안유성'이라는 설명과 함께 '대통령 윤석열' 부분에 윤석열 세 자가 동그란 은박지로 가려졌습니다.
안 셰프가 운영하는 다른 식당에서도 윤 대통령의 이름이 가려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대해 누리꾼들은 윤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사흘 뒤에 해당 게시물이 올라왔다고 전하며 "계엄령 터지고 가렸나 보다"라고 추측했습니다.
이 밖에도 "진짜 가리고 싶으셨나 보다", "오죽했으면 그랬겠나"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안 셰프는 김대중, 노무현 전 대통령과 윤석열 대통령 등이 광주를 방문할 때 해당 식당을 찾으면서 '대통령의 초밥 요리사'라 불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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