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 Live 노벨문학상]한강 작가, 노벨상 시상식 참석 위해 출국..6일 첫 기자회견

    작성 : 2024-12-02 16:20:43 수정 : 2024-12-02 16:24:19
    한강 작가, 6일 스톡홀름서 노벨문학상 공식기자회견
    10일 시상식과 만찬..한국어로 작가 이름 호명
    노벨문학상 낭독회 등 노벨위크 주간 행사
    KBC 스톡홀름 특별취재팀 파견 일주일간 취재
    ▲ 한강 작가 

    2024년 노벨 문학상을 수상하게 된 한강 작가가 이번주 초 시상식이 열리는 스웨덴 스톡홀름으로 출국합니다.

    노벨상 수상 발표 이후 공식적으로 기자회견을 갖지 않았던 한강 작가는 노벨재단이 주최하는 공식 기자회견을 통해 처음으로 공식 석상에 나설 예정입니다.

    한강 작가는 6일(현지시간) 스웨덴 스톡홀름에 있는 한림원에서 전국 취재진들을 대상으로 노벨상 수상 소감을 밝히는 첫 기자회견을 열 예정입니다.

    기자회견 이후 노벨박물관으로 이동해 자신의 소장품을 기증하고 의자에 서명을 남기는 행사를 가집니다.

    다음날인 7일에는 스톡홀름 증권거래소에서 강연을 엽니다.

    강연은 한국어로 진행될 예정이며, 스웨덴어와 영어로 통역됩니다.

    한강 작가는 지난달 강연 원고 초안을 노벨재단에 넘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노벨 주간의 하이라이트인 시상식은 현지시간으로 10일 열립니다.

    이날 오후 한강 작가는 스톡홀름 콘서트홀에서 열리는 시상식에 참석해 한국어로 이름이 불리고, 다른 수상자들과 함께 시상식장에 들어설 예정입니다.

    시상식이 끝난 당일 저녁에는 수상자들과 함께 만찬 행사에 참석합니다.

    스톡홀름 시청에서 열리는 만찬에는 수상자들은 물론 관계자들이 참석해 노벨상 수상 소감 등을 발표합니다.

    시상이 끝난 뒤에도 한강 작가는 스톡홀름에 남아 일정을 소화할 예정입니다.

    12일 저녁 한강 작가는 스웨덴 왕립 극장에서 노벨상 수상자와 함께하는 작품 낭독회에 참석합니다.

    음악과 함께 진행되는 이번 낭독회에는 한강 작가 작품에 대한 토크쇼도 함께 열릴 예정입니다.

    한편 KBC는 스톡홀름 현지에서 광주 출신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시상식 전반을 취재해 보도할 예정입니다.

    공식 기자회견부터 시상식, 만찬 등 한강 작가의 모든 공식 일정 등을 동행 취재하며 생생한 현장을 전달할 계획입니다.

    노벨재단과 민간 등에서 열리는 노벨문학상 관련 행사도 취재해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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